의료광고 체크리스트가 바뀌었습니다, 병원 글은 무엇을 고쳐야 하나요?
글 정규호
무엇이 바뀌었나요?
보건복지부는 2024년 12월 「의료광고 사례 및 체크리스트」 개정판을 냈습니다. 메디칼타임즈에 실린 오승준 변호사(BHSN 대표)의 해설 칼럼(2025년 2월 3일)을 바탕으로, 병원 홈페이지 · 블로그 · SNS 글을 쓸 때 짚을 점을 정리했습니다.
환자 후기는 어디까지 올려도 되나요?
해설은 다음 세 가지를 의료법 위반 사례로 듭니다.
- 좋은 치료 경험담만 골라 싣는 경우
- 후기에 협찬 · 비용 지원 문구가 붙은 경우
- 후기에 병원 위치 · 시설 · 연락처 · 진료시간 · 의료진 경력 · 진료비를 자세히 안내하는 경우
병원이 후기를 고르는 순간 그 후기는 광고의 일부가 됩니다. 병원 글에서는 후기를 모아 보여 주기보다, 진료 과정과 주의 사항을 사실대로 설명하는 쪽이 안전합니다.
광고비를 내지 않았으면 광고가 아닌가요?
아닙니다. 해설은 대가를 냈는지와 관계없이, 의료행위 · 의료기관 · 의료인 정보를 알리는 글이면 의료법상 의료광고 규정을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. 병원이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와 SNS도 마찬가지입니다.
어떤 매체가 사전심의 대상인가요?
전년도 말 직전 3개월 동안 하루 평균 이용자가 10만 명 이상인 매체에 싣는 의료광고는 사전심의 대상입니다. 병원 계정의 팔로워 수와는 관계없습니다.
배너와 그 배너를 누르면 열리는 화면은 하나의 광고로 봅니다. 배너만 심의를 받고 연결된 화면은 그대로 두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.
건강 정보 글은 써도 되나요?
일반적인 건강 상식 · 의학 정보는 광고가 아닙니다. 다만 글이 특정 병원으로 환자를 이끄는 목적이면 광고로 봅니다. 정보 글이라도 끝에 예약 유도와 혜택 안내를 붙이면 성격이 바뀔 수 있습니다.
AI 검색이 인용하는 글도 같은 모양입니다. ChatGPT · Gemini 같은 AI는 환자 질문에 바로 답하는 사실 위주의 문장을 고릅니다. 과장된 홍보 문구보다 진료 과정 · 주의 사항 · 진료시간을 정확히 적은 글이 규정도 지키고 AI 답에도 들어가기 좋습니다.
정리하면?
- 병원 글은 정보 제공에 머무르고, 후기는 골라 싣지 않습니다.
- 올리기 전에 그 매체가 사전심의 대상인지, 배너와 연결 화면을 함께 심의받았는지 확인합니다.
이 글은 해설 칼럼을 요약한 일반 정보이며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. 개별 광고는 의료광고 심의기구나 전문가에게 확인하세요. 우리 병원 글이 AI 답에 어떻게 나오는지는 무료 진단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병원 블로그에 환자 후기를 올리면 위반인가요?
해설은 좋은 후기만 골라 싣거나, 협찬 · 비용 지원 문구가 있거나, 병원 위치 · 연락처 · 진료비를 자세히 안내하는 후기를 위반 사례로 듭니다. 올리기 전에 심의기구에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팔로워가 적은 병원 계정도 사전심의를 받나요?
기준은 병원 계정이 아니라 매체입니다. 전년도 말 직전 3개월 하루 평균 이용자가 10만 명 이상인 매체라면 계정 팔로워 수와 관계없이 심의 대상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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